내친구에겐 절대 다시 안갈 노래연습장
오늘 친구와 통화를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엄마 생신이라 케익에 초 꼽고 있다고 하
더군요.,
오후 5시즈음이었죠 아마...
그래서 친구에게 엄마와 좋은 시간 보내라
하고 얼른 전화를 끊었죠.
그리곤.... 저녁 8시가 넘어서 친구에게 물
어볼 것이 있어 다시 전화를 했죠
전화를 받는 저 너머 노래연습장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직 엄마생신 축하중이구나 싶었죠.
그래서 빨리 끊으려고 했더니 친구가 전
화를 끊지 않네요~
노래연습장에 가서 노래는 절대 하지 않는
친구라 사람들이 가서 따라가면 그냥 가만
히 앉아서 구경하다가 오는 친구인데요.
엄마랑 이모랑~ 노래연습장에 가다보니
다 모르는 노래만 부르시더라는 거죠.
너무너무 재미가 없다고.
아는 노래면 감상이라도 할텐데
가수 이름은 아는데 다 모르는 노래를 부르
신다고...ㅋ
첨 가게 들어갈때 한시간을 끊고 들어갔다가
지겨워 밖에 나가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고
끝날 시간이 되어 돌아왔더니...
한시간이 더 늘어나 있더라는 거죠
10분만 시간 더 넣어달랬는데 가게주인이
서비스로 30분을 넣어주고 직원이 또 시간을
30분이나 더 넣어주어서 1시간이 늘어난 겁
니다.
그래서 넋을 놓고 밖에 앉아 있는데 제가 전
화를 했으니...
전화를 끊고 싶지 않은건 당연지사 ㅋㅋ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노래방은 다시는 오지 않을거라고...
뭐 이런데가 다 있냐고
10분 달래는데 왜 1시간을 주냐고 ㅋㅋㅋㅋ
친구가 어디 노래연습장에 갔는지는 몰라도
그 곳은 친구에겐 절대 다시 안갈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ㅡ,.ㅡ;;
서비스도 사람보고 넣어야 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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