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대신 내가 먹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방금 한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새밥에 방금 끓인 된장찌게와 진미채무침,
파래무침, 무생채, 달걀말이, 김치, 생선구이..
이정도만 누군가가 차려준다면...
그저 꿀이죠~~
하지만... 혼자서 살다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죠.
그래서 아침은 이미 잊은지 오래인데요~~
그런데 요즘 몸이 안좋아 한약을 지어먹다보니,
아침을 꼭 먹어주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1분 1초라도 더 눈을 감고 있고 싶은
아침에 시간낭비 하지 않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고민에 빠졌죠.
아침밥, 따끈한 밥대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하구요.
그러다가 이제 거의 아침밥 대신 먹는것이
3달만에 정해지게 되었는데요~
우선 홈쇼핑에서 산 개별포장된 떡을 하나 냉동고
에서 꺼내어 전자렌지에 해동시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운전을 하면서 꼭꼭 씹어야만
하는 차에 준비해둔 견과류를 씹어먹으며 막히는
길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데워서 까놓은 떡을 냠냠 먹어줍니다.
물론 아주 초긴장상태로 운전을 하며 말이죠~
그리고는 회사에 도착하여 자리에 앉으면 아침밥
마무리로 먹는 것이 하나 남았는데요~
바로 냉동고에서 자리만 차
지하고 작년 가을부터
얼어있던 아로니아에 갖가지 자리만 차지하고 있
던 액기스를 넣고 물을 넣고 다른 과일을 한가지
추가하여 전날 저녁에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나올때 들고나와
서 회사에 앉으면 먹습니다.
물론 액기스가 뭔가에 따라서 맛이 좀 많이 달라
지긴 한데... 요구르트는 몸에 안좋은듯하고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액기스처리도 할겸
겸사겸사 아침밥 대신 먹고 있어요.
음.. 영양면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름 괜춘한것 같아요.
아로니아는 처음 사서 친구에게도 주었더니
친구도 그 이후로 계속해서 사먹더군요.
워낙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
암튼 저는 아침을 이렇게 먹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아침을 해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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