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느린 동물
알고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알고보면 부럽기도 한 동물
이 세상에서 제일 느린 동물인 나무늘보가 아닌가 한다.
일생을 나무에 매달려서 보내는 나무늘보는 정말로 필
요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소위 어르신들 말씀처럼
좀이 쑤시는데 ....
정말로 대단해 보이기도 한다.
세상에서 제일 느린 동물인 나무늘보는 걸을 수가 없
는 형태로 되어있는 발로 나무에 매달려서 살아야만
한다고 한다.
또한 신기한 점은 나무늘보의 목뼈가 270도로 돌아간
다는 점인데...
이는 주변에 누군가가 있거나 하면 바로 알수 있는 좋
은 조건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거의 움직이지 않는 이 동물이 주변에 어떤 동
물이 다가온다한들.. 얼마나 빨리 피하거나 움직일 수
있을까 의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이 동물은 소화도 세상에서 가장
느린 듯하다.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하니.. 음식이 내내 몸 속에 있
다는 말인데...
이런 무거운? 몸으로 내내 거꾸로 나무에 매달려 살아
야 한다니...
안타까워 해주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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