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2번이라지만... 때가 될 때마다 상을 차려야 하시는
분들은 가슴이 답답해지고 한숨만 나오는 때가 이때가 아
닌가 하는데요
가족이 많고 찾아오는 친척이 많은 가정에서는 설차례음식
을 제대로 정성껏 잘 차려야 할 것이며, 맞벌이부부라든지
가족이 단촐한 집에서는 간단한 설 차례음식을 차리더라도
정성만은 부끄럽지 않게 차려 올리면 문제될 것이 없겠습
니다.
보통의 설차례상음식 차리는 법은 제사 때와 그리 많이 차
이가 나지는 않지만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것이 다르다 하
겠습니다.
설차례상 음식 차리는 법(간단한설차례음식은 아래에서~)
상을 차린 상태에서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이라 보시고
상을 차리시면 됩니다.
1열~ 시접, 잔만 올리고 떡국을 올리세요
2열~ 어동육서-생선은 동쪽(머리는 동쪽), 고기는 서쪽
3열~ 생선, 두부, 고기타으 전등을 놓습니다.
4열~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이나 곶감, 사과 순으로 놓습니다
주의할 점 - 고추가루와 마늘은 쓰시면 안되며 복숭아는 올리시
면 안됩니다. 붉은 팥고물 대신 흰고물을 올린 떡을 올리세요
나물이나 대추 밤, 과일등은 홀수로 그릇에 담으세요
매 해마다 차리는 설차례상음식이지만...
일년에 2번 차리다 보니 매번 몇가지는 어떻게 올렸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 찾아보게 되는게 보통인데요
하지만 그 정성과 그에 버금가는 스트레스는 정말 보통 일
은 아닌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죠?
자... 그렇다고 맞벌이부부나 가족이 단촐하신 분들은 위처럼
떡하나 설차례상음식을 차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간단하게~~ 정성은 더 크게~~~
간단한설차례음식이라고 정성스럽게 차린다면 문제 될 것은
없겠습니다.
가족도 없는데 많이 차려서 음식을 버리는 것보다는 한상 차
릴 정도만 해서 올리고 차린 음식을 버리지 않는게 맞겠습니다.
간단한설차례음식 차리는법 살펴볼께요~~
밥대신 떡국을 올리셔야 합니다.
밤, 대추는 항상 기본으로 준비하세요
감(곶감), 배, 사과는 기본이며 다른 과일은 따로 준비하셔
도 되고 기본만 한개에서 3개, 그이상 정성껏 차리시면 됩니다.
명태포는 머리부분만 제거하고 올리시면 됩니다.
전, 탕은 올리셔도 좋고 안올리셔도 좋습니다.
평소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같이 올리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향과 술, 초만 있다면 준비가 다 되겠습니다.
어렵지 않게 차리실 수 있겠지요?
저도 가족이 별로 없다보니... 간단한설차례음식으로 준비
하고자 하고 있답니다.
대신에 좋아하셨던 케익도 올리려고 생각중이구요^^
최대명절인 설날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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