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주만 보면 밥을 먹여야 직성이
풀리는 할머니~~~
그저 털털하게 웃으시는 할머니의 속깊은
사랑..
손주만 보면 그저 고봉밥을 두그릇씩 먹여
야 직성이 풀리고 안심이되는할머니
하루에도 몇번을 밥을먹여야 하고 자다가
일어나도 밥을 먹여야 하고, 나갔다 들어와도
밥을 먹여야 하는 할머니.
손주, 손녀에게는 실컷 따뜻한 음식 먹이고
내어놓고 식고 상한 음식을 다 처리하시
면서 위염에 걸리신 할머니..
보다보니 엄마 생각에 울컥해지더군요.
요즘따라 자꾸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이거
든요.
제게도 음식을 해주시려고 몸이 힘드신데도
계속 식재료를사오시고, 만들어주시는데
너무 계속 같은 음식을 자꾸 해주셔서 짜증
을 내었었는데.. 지금은 제 이름 한번 부르
는걸 듣는게 ...아니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라
도 녹음을 해놓을껄 하는 생각에 안타깝답니다.
어찌되었든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
정말 너무나도 좋은데...
밥 너무 많이 먹어서 건강이 좋을리는 만무,
그런 건강상식을 할머니에게 가르쳐드리기에는
힘들것 같아서.. 조금안타깝네요..ㅎ
손주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고 싶으시면 밥좀
적게 먹게 하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암튼 마지막에는 밥을 알아서 먹게 하겠다고
하셨으니.. 마음을 조금만 놓으시면 좋겠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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