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백철판0410 다녀왔네요~
주말에 친구와 만났지요
요즘 좀 바빴다보니 오랜만에 만났는데
오랜만이다보니... 맛난걸 먹기 위해서 열
심히 음식점들을 찾아다녔지요.
만났다하면 대부분 남포동에서 만나기
때문에 밥도 남포동에서 항상 먹게 되고
그래서 가본곳은 좀 되는지라.
가보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는게 일인데요.
문제는,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돌아
다니는데에는 정말 가고 또 갈만한
맛집이 별로 없다는데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죠.
맛집찾아 삼만리는 언제나 즐거운법.
뭐 실망도 참 자주 하지만 말이죠.
이번엔 꼭 성공하고 말리라 하며
정말 열심히 찾다가 눈에 띈곳.
바로 백철판0410
일단 찜을 하고서도 한바퀴 더 돌아서
결국은 백철판0410에서 떡볶이를 먹
기로 했는데요.
기대에 부풀어 계단을 올라가서 앉아
자리를 잡고서 웬지 대표매뉴처럼 보이
는 우주떡볶이를 시켰어요.
철판이 어찌나 큰지.
쓸데없이 커보이더군요.
철판이 너무 커서 음식이 너무 적어보이는
단점이 있는데요.
먹다보면 정말로 양이 적은게 맞다는 생각
을 하게 됩니다 ㅎ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어서 양이 적
어보이면 정말 좋겠지만......
정말로 양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라면사리가 하나가 들어가서
젓가락만 대면 라면이.. ㅎ
친구가 정말 먹성이 좋아서 어디를 가도
남김없이 먹고 나오는데 추가로 치즈나
쫄면을 시킬 생각도 않고 먹던것도 남기고
나왔어요.
정말 떡볶이맛 라면을 먹는 기분입니다
튀김은 왜나오는지 알수 없게 떢보이랑
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구.~
그냥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 한접시 먹는게
훨씬 나았을 듯한 기분을 안고
아쉬움과 실망도 안고 나왔네요.
친구와 다 먹고 나와서는 배가 차지 않아
백화점에 가서 만두와 튀김등으로 만원이
넘게 먹고 말았네요.
물론 백화점에 볼일이 있어 갔지만 속이
차지 않아 푸드코너를 돌며 맛있어보이는
것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어요
물론 한가지 음식만 먹고 판단할 수는
없기에 남포동 백철판0410은 맛이 있다 없다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죠?
다른 분들도 각자가 판단해서 먹어보고
맛을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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