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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동상 단계별 증상과 예방법 미리미리~

by 유쾌통쾌 2018. 1. 10.

동상 단계별 증상과 예방법 미리미리~

 

 

제가 강원도에 잠시 몇달 있었을때

엄청난 눈을 경험하였었는데요.

눈을 쓸고 지나가고 뒤돌아보면 바로

소복이 쌓여 밤새 치우다 포기하고

아침에 나와보니 눈을 쓴 흔적은

고사하고 엄청나게 쌓여있어서

기겁을 하였던 적이 있었죠.

 

 

 

 

남쪽지방에 살다보니...

눈은 겨울내내 한번 보기 힘들고

봐봐야 흩날리는 눈을 몇번 보고

마는 터라..윗지방의 추위는 몇달을

살아보지 않아도 치를 떠는 저입니다.

 

 

 

 

남쪽지방에서는 눈보기도 어려운

만큼 동상도 걸리기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윗지방은 겨울만 되면 많은

분들이 동창이나

동상에 걸려 고생하기도 한다더군요.

 

 

 

 

친구와 통화를 하다보니 동상얘기가

나와서... 나름 놀랬던 부분이 있어

동상 초기증상에 대해, 그리고 예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보고자 하네요.

 

 

 

 

동상은 영하의 온도에 피부가 노출이

되어 모세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의

흐름이 좋지 못하여 차가워지고

외부온도에 반응하여 피부가 얼어버리

는 것을 말합니다.

 

 

코나 귀, 손가락, 발가락, 뺨까지..

신체 말단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모두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곳입니다.

 

 

 

 

처음에는 감각이 저하됩니다.

피부색이 하얗게 질리게 되고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 느끼게 됩니다.

타는듯한 통증과 함께 붓기도 합니다.

가렵기도 하여 자신도 모르게 긁기도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40도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그고 있거나 따뜻한 공간에

있어도 원래데로 돌아옵니다.

이정도가 초기증상이며 1단계라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2단계가 되면

투명한 액체가 들어

있는 물집이 생기고 욱신거리고

마비감과 함께 피부가 단단하게

붓기도 합니다.

 

더 지나면 3단계가 되면

 감각이 없어지면서 혈액

이 찬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단단

해지고  회색이나 검정색으로 살이

괴저됩니다.

 

 

 

 

미리미리 예방하여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우선 건강함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꾸준한 운동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식품들을 평소

즐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고기는 소량, 식물성단백질을 많이

먹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추워지고 나서 급하게  예방을 하고자

한다면 족욕이 좋습니다.

25분 정도 발을 40도 정도의 따뜻

한 물에 담그고 있다가 마지막 5분

정도는 좀 더 온도를 올려 살짝더

따뜻하게 하고 있다가 끝내기를

자주 하셔야 합니다.

 

 

 

 

반신욕도 할 수 있다면 자주 하는 것

이 좋은데 반신욕을 할때에는 말

그대로 하반신만 물을 몸에 담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이나 팔도 물에 넣지 말고

책을 읽거나 팔을 올려두고 있다가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