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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아주 푸~욱 쉬었네요 아주 푸~욱 쉬었네요 몇달동안 주말에 아무 일 없이, 바람쐬러도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서 쉰적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요. 물론 집에서 옷정리도 하고, 빨래도 비덕분에 못하고 모아두었던 것들 모두모다 주말 내내 3판이나 돌리고, 잘 체크하지 않고 산 옷이 이상해서 미니재봉틀로 옷 수선한다고 1시간 넘게 씨름하다가 일단 보류 하고 던져놓고, 좁은 마당에 개비가 갑자기 엄청나게 생겨나서 화분에까지 집을 지어 살아 개미약사서 개미약 놓고 개미가 먹는지 안먹는지 한참을 앉아서 확인하고, 오늘은 내일 비온다니 약 다시 치우고, 큰 화분들로 분갈이도 몇개나 하고, 상추 심으려고 얻어놓은 네모난 화분에 친구가 준 쑥갓 씨도 심어놓고~~ 뭐 순전히 가만히 쉬기만 한건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밖에 나기지 않고 푹 쉬었네.. 2016. 7. 10.
아침밥 대신 내가 먹는 것 아침밥 대신 내가 먹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방금 한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새밥에 방금 끓인 된장찌게와 진미채무침, 파래무침, 무생채, 달걀말이, 김치, 생선구이.. 이정도만 누군가가 차려준다면... 그저 꿀이죠~~ 하지만... 혼자서 살다보면...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죠. 그래서 아침은 이미 잊은지 오래인데요~~ 그런데 요즘 몸이 안좋아 한약을 지어먹다보니, 아침을 꼭 먹어주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1분 1초라도 더 눈을 감고 있고 싶은 아침에 시간낭비 하지 않고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고민에 빠졌죠. 아침밥, 따끈한 밥대신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하구요. 그러다가 이제 거의 아침밥 대신 먹는것이 3달만에 정해지게 되었는데요~ 우선 홈쇼핑에서 산 개별포장된 떡.. 2016. 7. 6.
베스킨라빈스 오랜만에 추억돋다 베스킨라빈스 오랜만에 추억돋다 오래전.... 베스킨라빈스를 한참 찾을까가 있었어요. 한번씩 먹고 싶으면 포장해와서 집에서 혼자서 몇날 몇일을 먹곤 하고, 친구들과 술한잔 콜~ 하고나면 꼭 지나가는 길 에 들려 아몬드봉봉을 콘으로 사서 들고다니며 먹었었답니다. 그런데 나이가 하나, 둘 들어가면서 찬 음식이 몸에 안좋다 생각이 들면서 찬 음식들을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베스킨라빈스도 포함되어있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들리는 미스사이공 베트남 쌀국수를 먹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가게를 보고는... 계속 언젠가 들려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쭈구미가 먹고파 검색해서 찾아 열심히, 맛나게 먹은 후 근처에 베스킨라빈스가 있어 더이상은 참지 못하고 들려서 포장을 했어요. 예전에는 알.. 2016. 6. 17.
코코넛 먹는법 어렵지않아~근데 맛이...ㅋ 코코넛 먹는법 어렵지않아~근데 맛이...ㅋ 캄보디아에 갔을때... 코코넛 윗 부분을 잘라서 빨대를 꼽아서 주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찌는듯한 날씨에 ... 밍밍한, 그러니까 시원하지 않 은 코코넛은 그리 맛있지 않았어요. 스푼을 주어서 속을 긁어서 먹으라고 해서 열심히 긁었는데.. 옆사람껀 속살이 좀 두꺼워 먹을것이 좀 있었는데 제꺼는 속이 너무너무 얇아서 먹을게 거의 없어 서 맛만 보는 정도로 끝냈었답니다. 다른 사람이 코코넛은 시원하게 먹어야 제맛이 난다며 다음에는 시원하게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훨씬 맛있다고... 그때 이미 코코넛 먹는법을 배워서 왔었지만, 여기서는 먹을 일이 없었는데요~~~ 뭐 배웠다 하더라도 누군가가 잘라주고 빨대 꼽 아주어 그냥 먹은것밖에 없어 배웠다고 하기도 좀 웃기기도.. 2016. 6. 14.